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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18.03.15] 베트남여행 3일차

by 소소에요 2018. 4. 12.


호이안에서의 3일차 아침.

오늘도 역시나 조식으로 배를 채우고!



빠지지 않는 쓰어다 커피.

아침마다 먹어줘야 한다구!



오늘은 어제했던 인피니트풀이 아니라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풀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인피니트풀은 수심이 2m가 넘어서 풀장의 긴 영역으로는 수영을 못했기 때문에

엄마랑 나는 좀 더 넓은 곳에서 수영하고자 요기를 택했다! (발이 안닿으면 무섭기 땜시...)

하지만...여기도 2m였단 사실 ㅠㅠ


이 날은 날씨가 꿀꿀해서 수영하러 나온 외국인들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외국인이 수영하는 엄마와 나를 보여 안춥냐고 물어보길래 

전혀 안춥다고 했더니 말도 안된다고 웃더라 ㅎ_ㅎ

한창 추웠을 때 더운 나라 와서 그런가 추운지 몰랐었던...



그만나가고 싶은데 오늘도 풀장을 못나가게 하는 엄마를 설득시키고

씻고 나와서 리조트 안에서 커피마시기.

역시 리조트안 물가는 절레절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안방비치로 꼬.



안방비치에 온 이유는 소울키친에 가기 위해서!

덱하우스랑 소울키친중에 어디 갈까 ~ 고민했는데

베트남 음식을 좀 벗어나보고자 소울키친을 선택했다!



요기는 윤식당 1편의 식당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요 느낌때문에 아마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인 것 같다.



내가 시킨 수박쥬스.



우리가 시킨건 파파야샐러드와 소울버거, 아마 데리야끼치킨!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음!



다 먹고 비치에 있는 벤치에 누어서 바다 감상 ~

앞에 베트남 청년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음....



안방비치 모습.



미리 예약해둔 코코넛배를 타기 위해 리조트로 돌아왔다.

한국 투어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가격이 꽤 나가는데

행코코넛에서 예약하면 엄청 저렴한 가격! 인당 5달러에 코코넛배를 체험할 수 있다.

타러 가서 보니 한국 투어 사이트에서 예매한 팀들은 가이드가 한국 노래도 틀어주고 흥도 넘쳤지만 (뭔가 살짝 정신없음)

조용하게 투어하는 걸 좋아하면 행코코넛 추천이다!

행코코넛은 우리 가족끼리만 조용하게 투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해주셨던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셔서 강추강추하고 싶음 ㅠㅠ

마지막에 팁도 와장창 드렸다!


 

바구니배 투어하고 얼마 안가서 저렇게 바구니배안에서 춤추는 아저씨가 등장한다.

원래 요 아저씨는 업체에서 단체로 사람들이 오면 그때부터 춤추시는데

우리 가이드분은 투어 업체 옆에 슬쩍 껴서 같이 구경하게 해주셨다.



투어의 한 부분 같은데 잎사귀(?) 같은 걸로 반지 만들어주심.



저기 혼자 동떨어져있는 아빠.

바구니배는 최대 3명만 탈 수 있어서 (가이드포함)

아빠는 어쩔 수 없이 혼자탔다^^;



원래 낚시를 해서 게를 잡아주시는데 이날은 아무리 해도 게가 안잡혔다.

다슬기를 엄청나게 잡아주신 가이드 아주머니.



해질녂이 너무 이뻤다.

바구니배에는 그늘막이 없기 때문에 햇볕을 정통으로 맞아야 되서

웬만해서는 아침 일찍 혹은 해질때쯤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코코넛배 투어를 마치고 올드타운에 내려 포슈아에 저녁먹으러 갔다.



쌀국수랑 분짜로 유명한 포슈아!

역시 한국인 엄청 많음.

하지만 그만큼 맛이 보장되있다.

특히 모닝글로리 핵핵핵 맛있어....



지나가는 길에 사원이 있어서 구경하고.



친구가 추천해준 마담콴반미에 그 유명한 반미를 먹으러 갔다.

사진이 좀 이렇지만 진짜 핵맛...

호이안 반미! 하면 반미프엉이 젤 유명한데 (안먹어봤지만)

다 필요없어 ㅠㅠ 마담콴반미가 최고...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호이안 매직 스파에서 스파를 받고 리조트로 돌아갔당


3일차도 끝.